
Microsoft AI Tour Seoul 키노트 기조연설
Microsoft AI Tour Seoul 키노트
2025년 3월 26일 Microsoft AI Tour가 3월 26일, 대한민국에 찾아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와 GitHub CEO 토마스 돔케가 새로운 시대의 AI가 전세계 사람들의 삶과 업무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나델라는 수요일에 서울에서 열린 Microsoft AI 투어의 "AI 변혁 시대의 리더십"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다음은 나델라의 기조 연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AI가 가져온 세 가지 혁신
나델라는 AI의 스케일링 법칙이 가져온 세 가지 근본적인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 사용자 경험의 혁신: 컴퓨팅과의 상호작용이 더욱 자연스럽고 다중 모달화되고 있습니다. 음성, 텍스트,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로 입출력이 가능해지면서 컴퓨팅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혁신되고 있습니다.
- 추론과 계획 능력: AI 시스템이 단순한 응답을 넘어 복잡한 추론과 계획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장기 기억과 맥락 이해: 방대한 정보를 기억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개인 맥락, 조직 또는 팀 맥락, 심지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작동하는 에이전트들로 구성된 풍부한 'Agentic World'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가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모든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미션 아래, AI의 힘을 활용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AI를 위한 UI 레이어 설명
코파일럿(Copilot): AI를 위한 UI 레이어
코파일럿은 AI를 일상 경험의 일부로 만들기 위한 UI 레이어입니다. 운영체제,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에 AI를 통합하여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중간 레이어가 사라지고 사용자가 직접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코파일럿은 다중 모달 경험을 통해 컴퓨팅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델라는 아이폰의 액션 버튼에 코파일럿을 설정하여 차량 이동 중에도 대화를 통해 팟캐스트를 소비하는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AI스택: Azure를 통한 인프라부터 도구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를 '세계의 컴퓨터'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한국에도 두 개의 리전(중부와 남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I 인프라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을 통해 규모, 성능, 비용 측면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자산 관리를 위해 Cosmos DB, Postgres, SQL 등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저장소를 구축하고 있으며, Fabric을 통한 분석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인텔리전스 레이어 가까이에 배치하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게 합니다.
개발자 도구: GitHub과 SWE 에이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VS Code, GitHub, GitHub Copilot 등을 통해 개발자 도구 혁신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GitHub 사용자가 225만 명에 이르며 매년 20% 가까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SWE(Software Engineering) 에이전트의 등장입니다. 이 에이전트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PR(Pull Request)을 코파일럿에 직접 할당하면 코파일럿이 계획, 사양, 다중 파일 리포지토리 업데이트 등을 수행하고 승인을 위해 PR을 다시 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한국 기업들의 AI 혁신

나델라는 한국 기업들의 AI 혁신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 갤럭시코퍼레이션: 다중 모달 기능을 활용하여 K-pop 아티스트를 위한 비디오를 제작하고 있으며, AI를 통해 삶을 넘어서는 기억을 만들어내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한화QCell: 에너지 관리를 혁신하고 있으며, 거래, 그리드 관리 등 에너지 공급망 및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 LG: 감정 지능(EQ)을 갖춘 로봇을 개발하여 사용자와 관계를 맺을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스마트홈의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
AI의 새로운 시대는 우리의 상상력만큼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창의성을 발휘하고 사회의 가장 큰 도전 과제를 책임감 있게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이 모든 국가, 모든 산업, 모든 개인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 ✅ 개인적으로 기조연설에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인 Researcher과 analyst 소개 부분을 전달 드리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혁신: 'Researcher'와 Analyst Agent의 등장
마이크로소프트가 두 개의 획기적인 AI 에이전트를 출시했습니다.
첫 번 째는 'Researcher'로, 최신 추론 모델을 활용해 웹뿐만 아니라 기업 데이터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보고서, 시장 조사 보고서, 수익률 개선 계획 등을 작성할 때 웹의 모든 정보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 ERP, 공급망, CRM 영업 도구 내의 모든 데이터를 종합하여 완벽한 연구 보고서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chain of thought 추론을 수행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Researcher'를 구축했습니다. 동일한 접근 방식으로 데이터 분석을 위한 'Analyst' 에이전트도 개발했습니다. 이는 엑셀을 뛰어넘어, 임의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두 개의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제공하고 "분석해서 모든 인사이트를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자동으로 분석을 수행합니다.
더 나아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추론 모델을 코파일럿 스튜디오에 통합하여 사용자가 직접 추론 트레이스를 구축하고, 사고 연쇄 및 강화 학습 훈련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기능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켈리 어거슨의 시연 장면
Researcher & Analyst 실제 활용
켈리 어거슨의 시연에 따르면, 최근 LLM의 발전으로 AI가 놀라운 추론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Researcher'는 코파일럿 채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고급 오케스트레이션과 심층 검색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이메일, 회의, 채팅, 파일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업무 데이터를 참조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 개발 부서에서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전략 개발이 필요할 때, 'Researcher'는 마치 경험 많은 동료처럼 명확한 질문을 던지고 응답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Researcher'는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이해하고 작업을 파악한 후 답변을 도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합니다. 이 과정에서 단일 파일이 아닌 모든 업무 데이터를 활용하여 추론하며, 실시간으로 사고 연쇄 과정을 보여줍니다. 제품 라인업을 이해하고, 최근 회의를 참조하며, 웹에서 산업 데이터까지 가져와 종합적인 분석을 수행합니다.
'Analyst'는 숙련된 데이터 과학자처럼 생각하도록 설계되어 몇 분 안에 원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이해하고 시각화하는 데 도움을 요청하면, 애널리스트는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도출하기 위한 계획을 구성합니다. 필요한 Python 도구를 식별하고,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이해하며, Python 코드를 실행하여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출합니다.

Analyst를 사용한 Python코드 실행화면
업무 환경의 혁신적 변화
사티아 나델라는 이러한 에이전트의 등장이 업무 환경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직원에게 Word, Excel, PowerPoint, Outlook 등을 제공하여 기업 전체에 지식 업무의 꽃을 피웠고, 그 다음으로는 모든 사람에게 코파일럿을 제공하여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직원이 'Researcher'와 'Analyst', 즉 데이터 과학자와 연구원을 항상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지식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입니다. 이는 직장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의 규모와 범위를 완전히 바꿀 것이며, 상당히 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코파일럿이 AI를 위한 UI로서 진화하여 최고의 플랫폼이 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단계로 Azure 내에서 한 번에 한 레이어씩 코파일럿과 AI 스택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 사티아 나델라 CEO의 2025 MS 키노트 기조연설을 짧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원본 영상을 보시고 싶으신 독자분들은 Youtube Microsoft Korea 채널의 Microsoft AI Tour Seoul 키노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21분부터 1:06분까지 나델라CEO의 연설이 진행되니 시청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다음 GitHub CEO 토마스 돔케의 세션도 무척 흥미롭습니다.앞으로도 새로운 소식이 있을 때 마다 빠르게 알려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gxyk0gR5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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